종주산행

각흘/명성산종주

뜰은감 2019. 2. 18. 08:59


                                               각흘산(838m.명성산(923m.종주

                   자등현 ~ 쉼터 ~ 각흘산 ~ 약사령 ~ 삼각봉 ~ 팔각정 ~ 자인사 ~ 산정호수


명성산(923m)은
산자락에 걸쳐있는 산정호수와 더불어 명승지로서 유명하다.
울음산’을 뜻하는 명성산(鳴聲山)이란 이름은
궁예가 자신의 부하였던 고려 태조 왕건에서 패한 후 이곳으로 피신와 크게 울었다는 전설에서 비롯되었다.
그리하여 명성산 산자락에는
궁예봉을 비롯해 궁예가 도망쳤다는 패주골,
왕건의 군사가 쫓아오는 것을 살피던 곳이라 하려 이름 붙여진 망무봉 등,
명성산 곳곳에는 궁예의 전설이 아직 남아 있다.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에 걸쳐 빚어진 명성산은
궁예왕굴을 비롯하여 자인사, 책바위, 등룡폭포등 경치가 뛰어난 곳이 많다.
특히 정상과 연결된 능선은 억새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각흘산(838m)은
38선을 훨씬 지난 경기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숨은 듯 솟아있다.
빼어난 계곡,부드러운 능선,웅장한 바위가 삼위일체를 이룬 볼 만한 산이다.
아담하고 얕은3㎞의 물줄기가 흡사 처녀지를 방불케하는 각흘계곡은
주변 경관속에 파묻혀 고요히 흐른다.
그래서 이곳을 찾은 산악인들은
흔히 『속세를 벗어나 수도의 길을 걷는 기분』이라고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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