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의 청계산(849.1m)은 포천시 일동면 동쪽을 남북으로 가로막고 있으며 가평군과 경계하고 있다. 계곡마다 흐르는 물이 하도 맑아 청계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광덕산~백운산~청계산~운악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의 봉우리로 산세가 우람하고 청계산 정상에서 길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암봉과 암릉이 있어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정상에 서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남쪽으로 운악산, 북동쪽으로는 귀목봉과 명지산, 동쪽은 연인산 등이 한눈에 들어 올 정도로 전망이 매우 좋다.